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한민국의 텔레비전 등급 제도 (문단 편집) === 한계와 단점 === 일단 방영 도중 시청등급이 조정되는 사례가 빈번해 공신력과 신뢰성을 갖지 못한다. [[KBS 2TV]]에서 방영되었던 애니메이션인 [[파워 디지몬]]이나 [[SBS]]에서 방영되었던 [[예능 프로그램]]인 [[스타주니어쇼 붕어빵]]도 7세 이상 시청가에서 12세 이상 시청가로, [[MBC]]에서 방영되었던 드라마 [[궁(드라마)|궁]] 또한 18회부터 12세 이상 시청가에서 15세 이상 시청가로 등급이 조정되었는데, 작품이나 방송의 전개, 또는 방통위의 권고에 따라 시청등급이 조정될 수도 있지만, 문제는 이미 방송을 즐기고 있었던 시청등급이 조정되어서 일반적으로 그 방송을 더 이상 시청하지 못하게 된 어린이/청소년들은 그래도 시청을 중단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제로 궁의 경우 시청등급 조정 이후에도 오히려 10대 초중반의 시청률이 올라갔다. 또한 각 방송사에서 비슷한 내용을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송사, 방영 시간 및 편성 방법에 따라 시청등급이 다르게 책정되는 사례가 발생해 [[시청자]]들을 혼란스럽게 한다는 점도 부정하지 못한다. 같은 평일 저녁 시간대 생활정보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KBS 2TV]]에서 방영되는 [[2TV 생생정보]]와 [[SBS]]에서 방영되는 [[생방송 투데이]]는 모든 연령 시청가인 반면, [[MBC]]에서 방영되는 [[생방송 오늘저녁]]은 15세 이상 시청가로 방영한다. 또한 출연자들이 [[노래]]로 실력을 겨루는 프로그램들의 경우를 봐도 MBC의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은 12세 이상 시청가인 반면 KBS의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는 15세 이상 시청가로 방영한다. 또, 요리사, 셰프가 등장하는 프로그램들의 경우에도 SBS의 [[백종원의 3대 천왕]]은 12세 이상 시청가인 반면, JTBC의 [[냉장고를 부탁해]]는 15세 이상 시청가로 방영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복싱 경기의 경우 SBS의 [[메이웨더 vs 파퀴아오]]는 전체 시청가지만, KBS의 [[메이웨더 vs 맥그리거]], [[SPOTV]]의 [[복싱]] 중계는 15세 이상 시청가로 방영하였다. 이 외 지금까지 쭉 15세 이상 시청가로 방영하고 있는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은 [[일요일이 좋다]]의 코너로 편성되었을 때 한정으로 12세 이상 시청가로 방영하기도 했다. 역시 12세 이상 시청가로 방영하던 일요일이 좋다의 코너 중 하나인 [[런닝맨]]도 [[룸메이트(방송)|룸메이트]]의 편성으로 인해 졸지에 15세 이상 시청가로 조정되었다가 룸메이트의 독립 편성으로 또 다시 12세 이상 시청가로 복귀, 그리고 [[일밤]]의 한 코너인 [[아빠! 어디가?]]의 경우에도 초기에는 모든 연령 시청가였으나 1부와 2부로 나뉘어져 있던 것을 통합하는 바람에 12세 이상 시청가로 조정되었으며, 재방송의 경우에는 모든 연령 시청가로 방송한다.[* 방송 프로그램의 등급 분류 및 표시 등에 관한 규칙 제4조 2항에 따라 시청등급을 분류한 것이다.] 또한 모든 연령 시청가, 12세 이상 시청가로 방영했던 [[스타 골든벨]]이 명절 특집으로 재편성되었을 때에도 15세 이상 시청가로 편성된다거나 매년마다 중계방송사가 달라지는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도 어떤 곳에서는 모든 연령 시청가, 또 어떤 곳에서는 15세 이상 시청가로 편성되는 등 시청등급 책정에 있어서 도통 일관성을 찾지 못한다. 이런 주먹구구식의 등급 책정 문제는 케이블 채널도 예외가 되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지상파 방송에서 책정한 시청등급과 케이블 방송에서 책정한 시청등급이 다르게 적용되고 있는 경우를 예로 들을 수 있다. 가령 [[부부 클리닉 사랑과 전쟁]]이 지상파에서는 19세로 방영되었는데 케이블에서는 15세 시청가로 방영된다거나, [[미국 드라마]] [[CSI 과학수사대 시리즈|CSI]]가 [[MBC]]에서 더빙판으로 방영될 때는 19세 이상 시청가로 방영되었지만[* 그나마 라스베가스의 경우 시즌 3까진 [[토요일]] 낮에 편성되어 15세 시청가였지만, 시즌 4부터 [[일요일]] 심야로 옮기면서 19세 시청가로 올라갔으며, 이는 종영 때까지 쭉 이어졌다.] [[OCN]] 등 케이블에서 방송되는 자막판은 15세 이상 시청가로 방영되는가 하면,[* 아마도 청소년 보호 시간대에 [[꼼수 개봉|방영하기 위한 악수(惡手)로 보인다]].] 지상파에서 편성된 애니메이션이 케이블 애니채널로 넘어가면서 시청등급이 한 단계 내려가서 방영되는 일이 은근히 잦은 편이다(예: 7세 이상 시청가 → 모든 연령 시청가, 12세 이상 시청가 → 7세 이상 시청가). 특히 KBS의 경우 어째서인지 모든 연령 시청가 ~ 7세 이상 시청가로 방영해도 충분한 어린이 대상 애니메이션에 '''12세 이상 시청가''' 등급을 매기는 일이 잦은데[* 혹은 12세 시청가 해도 충분한 어린이 대상 애니메이션에 '''15세 이상 시청가'''로 하는 경우.], 2014년 [[아스타를 향해 차구차구]]가 방영되기 전인 과거에도 [[트랜스포머 카로봇|정의의 용사 카봇]][* 같은 트랜스포머 시리즈인 [[은하영웅 사이버트론]]은 SBS에서 7세 이상 시청가로 방영.], [[재키찬 어드벤처]][* [[애니맥스 코리아]]에서는 7세 이상 시청가로 방영.], [[격투! 크러시기어 TURBO]][* 후속작인 [[크러시기어 Nitro]]는 [[JEI 재능TV]]에서 7세 이상 시청가로 방영.] 등을 12세 이상 시청가로 방영하는 병크를 저지르기도 했다.[* 심지어 터닝메카드의 후속 작품인 [[파파독]]은 아예 '''15세 이상 시청가'''로 2001년에 KBS에서 방영되었던 [[그 남자 그 여자의 사정|비밀일기]] 이후 15년 만에 지상파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한 '''단 둘 뿐인''' 15금 작품이다. [[투니버스]]에서는 12세 이상 시청가로 방영.] 문제는 이러한 KBS의 12금 애니 대다수의 등장인물[* 그나마 등장인물 나이로 따지면 아차차와 터닝메카드는 주역들 나이대가 초등학교 5~6학년 정도 되기 때문에 만 12살과 나이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 편이나, 헬로 카봇 같은 경우는 무려 '''1학년'''으로 7세 시청가 등급인 [[변신 자동차 또봇]]의 주역들보다 어리다! ~~근데 엄밀히 따지고 보면 국내에서 19금으로 방영되는 일본 애니들도 고등학생이 주역인 경우가 많은 편이고, 심지어 미국에는 [[사우스 파크|10살짜리 초딩들이 주역인 19금 애니]]도 있기 때문에 이 정도 나이차는 별거 아니다.~~]과 해당 작품과 관련된 상품(완구 등)의 주 수요층 등 실제 대상 연령층인 어린이들이 등급도 신경 안 쓰고 버젓이 보게 되고, 케이블에서 재방송될 때는 7세 이상 시청가로 등급이 내려가다 보니 같은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시청 등급이 4~5세 이상이나 차이가 나는 등 정도가 너무 심해지자 [[터닝메카드]]가 방영될 무렵에는 이에 대한 논란이 일기도 했다는 거다. 요즘은 [[신비아파트 시리즈]]도 '''15세 이상 시청가'''로 [[KBS 2TV]]에서 '''{{{#red 방영되고 있는 상태}}}'''다.[* [[투니버스]]에서는 12세로 방영 중인데, [[KBS 2TV]] '''혼자서만 15세'''이다.][* 특히 [[KBS 2TV]] 예능드라마 [[좀비탐정]]이랑 비교해보면 진짜 소름돋을 것이다.]--신비아파트 시리즈를 7살 혹은 더 어린 연령대의 유아들이 보는데 꽤 공포스럽고 약간 폭력적이다.-- 물론 앞서 언급한 대로 지상파 방영 애니메이션의 시청 등급이 케이블에서는 한 단계 내려가는 일이야 원래부터 다반사였지만, 이전까지는 지상파에서 애니메이션이 12세 시청가 등급을 받는 일 자체가 드문 편이었고, 무엇보다도 12세 시청가 등급은 어린이 시청 가능 등급에 해당되는 모든 연령 시청가나 7세 시청가와는 달리 최소 초등학교 5~6학년 이상, 중학생 등 청소년 이상 시청등급에 해당되기 때문에[* 웃기는 건 KBS는 7세 시청가로 방영해도 충분한 애니메이션인 [[캡슐보이]], [[공룡메카드]]를 12세 시청가로 방영하면서도 [[암흑 시간대|중학생은 고사하고 중/고학년 초등학생들도 아직 학교에서 수업을 받고 있을 금요일 오후 1시~2시 30분에 편성하는 만행을 저질렀다는 거]]다. 이쯤 되면 도대체 어떤 시청층을 대상으로 한 것인지 참 미스테리하다.] 사실상 어린이들이 주 시청 타깃에서 제외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케이블에서 방송되는 일본 애니들 중에 12세 시청가로 방영된 대표적인 사례를 꼽자면 [[최유기]] 시리즈(환상마전 ~ RELOAD GUNLOCK), [[후르츠 바스켓]], [[유유백서/애니메이션|유유백서]](자막판 한정), [[강철의 연금술사(애니메이션)|강철의 연금술사]](구 시리즈), [[나루토(애니메이션)|나루토]](무인편 ~ 질풍전 2기), [[스쿨 럼블]], [[로젠 메이든/애니메이션|로젠 메이든]](구 시리즈), [[허니와 클로버]], [[XXX HOLiC/애니메이션|XXX HOLiC]], [[노다메 칸타빌레]], [[미나미가]] 세 자매, [[너에게 닿기를]], [[케이온!]], [[페어리 테일]](1~4기), [[토리코(TVA)|토리코]], [[바쿠만]], [[다이아몬드 에이스]], [[겁쟁이 페달/애니메이션|겁쟁이 페달]], [[내 이야기!!]], [[걸즈 & 판처]] 등 어린이가 아닌 청소년/성인 대상 애니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작품들은 왠만해선 일본어 명칭이나 복장 등 왜색 표현이 현지화 없이 그대로 나오며, 더 나아가서 오프닝과 엔딩도 손대지 않고 일본어 원곡 그대로 한국어 자막만 추가해서 내보내는 경우가 흔한 편이다. 그런데 앞서 언급된 KBS의 아차차, 카봇, 터메 등이 이런 애니들과 동일한 등급으로 방송되고 있다는 것이다.][* 타 지상파 채널들과 비교해 보자면, [[SBS]]는 [[애니메이션 쿼터제]] 시행 이후 방영된 12세 시청가 애니들이 [[일지매]](2009)와 [[카라 더 애니메이션]](2013) 단 둘뿐이었고, 심지어 이 둘은 케이블에서조차 등급이 내려가지 않았다. 그 외에도 국내 독립 단편 애니 소개 프로그램인 [[SBS 애니갤러리]]가 방송 초기에는 12세 시청가였으나, 이 경우는 표현 수위보다는 예술작품을 다룬 프로그램 특성상 내용 이해도 측면에서 12세 시청가를 매긴 것으로 보이며, 결국 2009년 11월 13일 방송분부터 7세 시청가로 등급이 내려갔다. 하지만 이후로도 극히 일부 에피소드는 12세 시청가로 방영하기도 한다. [[MBC]]의 경우 [[가이스터즈]]가 15세 시청가로 방영된 적이 있다.] 제아무리 지상파 방송이 심의에 더 엄격해 케이블 방송과 등급 책정이 차이가 날 수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백한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에 12금 딱지가 붙을 경우, 방송시청등급과 주 시청대상층과의 괴리감이 생겨서 결국 이렇게 논란이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게다가 지상파에서 모든 연령 시청가로 분류된 예능/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 케이블에서는 12세~15세 이상 시청가로 방영되는 일도 있다 보니 이 문제를 지상파의 엄격한 심의 규정만을 이유로 들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게다가 애니메이션의 경우 극장판의 관람 등급이 낮은 데 비해 TV 방영 등급이 너무 높은 느낌을 지울 수 없는데[* 그 원인 제공은 [[정병섭군 자살사건]]이 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19세 이상 시청가로 방영되는 [[PSYCHO-PASS]], [[모노가타리 시리즈]], [[진격의 거인/애니메이션|진격의 거인]]의 경우 극장판이 15세 관람가로 개봉되었으며, 같은 19세 이상 시청가인 [[노 게임 노 라이프]]의 극장판인 [[노 게임 노 라이프 제로]]는 12세 관람가, 15세 이상 시청가인 [[소드 아트 온라인]]을 비롯해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슈타인즈 게이트]],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청춘 돼지는 바니걸 선배의 꿈을 꾸지 않는다(애니메이션)|청춘 돼지는 바니걸 선배의 꿈을 꾸지 않는다]], [[SHIROBAKO]]의 극장판인 [[소드 아트 온라인 -오디널 스케일-]], [[극장판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별 없는 밤의 아리아]], [[극장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극장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신편] 반역의 이야기]], [[극장판 슈타인즈 게이트: 부하영역의 데자뷰]], [[극장판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오리온의 화살]], [[청춘 돼지는 꿈꾸는 소녀의 꿈을 꾸지 않는다(애니메이션)|청춘 돼지는 꿈꾸는 소녀의 꿈을 꾸지 않는다]], [[극장판 시로바코|극장판 SHIROBAKO]]는 12세 관람가, 역시 같은 15세 시청가인 [[헬로!! 금빛 모자이크]][* 2기 [[애니플러스]]판만 적용.], [[주문은 토끼입니까?(애니메이션 1기)|주문은 토끼입니까?]]/[[주문은 토끼입니까??]][*TV⑫/⑮1 [[애니맥스 코리아]]판은 [[12세 이용가]], [[애니플러스]]판은 [[15세 이용가]].], [[논논비요리(애니메이션 1기)|논논비요리]], [[논논비요리 리피트]], [[러브 라이브!]], [[아이돌 마스터/애니메이션|아이돌 마스터]], [[BanG Dream!(애니메이션 1기)|BanG Dream!]],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TV⑫/⑮2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애니메이션|TV판]]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애니메이션 1기)|1기]]는 [[12세 이용가]],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애니메이션/2기|2기]]는 [[15세 이용가]].], [[타마코 마켓]], [[Free!]], [[울려라! 유포니엄/애니메이션|울려라! 유포니엄]]의 극장판인 [[금빛 모자이크: 프리티 데이즈]], [[극장판 금빛 모자이크: 땡큐!!]], [[주문은 토끼입니까?? ~디어 마이 시스터~]], [[극장판 논논비요리: VACATION]], [[러브 라이브! The School Idol Movie]], [[러브 라이브! 선샤인!! 더 스쿨 아이돌 무비 오버 더 레인보우]], [[아이돌 마스터 무비 : 빛의 저편으로!]], [[BanG Dream! FILM LIVE]], [[BanG Dream! Episode of Roselia Ⅰ : 약속]], [[BanG Dream! Episode of Roselia Ⅱ : Song I am.]], [[BanG Dream! FILM LIVE 2nd Stage]], [[BanG Dream! 팝핀' 드림!]], [[타마코 러브 스토리]], [[영화 하이☆스피드! -Free! Starting Days-]] 등은 아예 전체 관람가로 개봉되었다.[* 일본은 대부분 G 등급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보통 대한민국에서 15세 관람가 이상이어야 PG12 등급 이상을 받는다.] 한편 애니 동호인들은 이를 영화계의 [[스타크래프트]]라고 평가하며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처사를 비웃었다. 국내에서 발매한 [[역전재판 시리즈]][*TV⑮1 [[역전재판 그 「진실」, 이의 있음!]]은 15세 시청가.],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TV⑮2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애니메이션 1기)|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은 15세 시청가.][[THE iDOLM@STER]] 게임 시리즈 역시 12세 이용가로 심의가 통과되었다. 물론 명절 특선 영화가 지상파에서 편성되면서 등급이 한 단계 올라가는 경우도 흔하나[* 사실 이것도 엄연히 논란의 여지가 있는 부분이다. 그나마 [[OCN]] [[OCN Thrills]], [[OCN Movies]]가 TV 시청등급을 영화 관람 등급에 맞게 매기고 있다. 게다가 2020년 [[추석]]에는 지상파가 [[우리는 형제입니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를 기존 영화 상영 등급인 [[12세 이용가]] 그대로 방영했다. ~~그래도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는[[PUBG: BATTLEGROUNDS|PLAYERUNKNOWN'S BATTLEGROUNDS]] 때문에 [[전체 이용가]]에서 [[15세 이용가]]로 상향되었다.~~] 등급 차이가 2~3단계 이상이나 차이가 나는 경우가 빈번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여전히 개선이 필요해 보이며, 유난히 일본 애니메이션에 대해서 느슨하게 심의하는 [[영상물등급위원회]], [[게임물등급위원회]]와 케이블인데도 불구하고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까다로운 기준을 내세우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문제점이 동시에 겹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그래도 부모가 IPTV로 비밀번호 걸어놓지 않는 한 어기는 사람들은 다 어기면서 보긴 한다. 또한 다수의 케이블 채널과 여러 [[종합편성채널]]의 경우에는 아예 2013년 무렵부터 대다수 프로그램의 시청등급을 마치 선으로 그어 놓은 듯이 일괄 15세 이상 시청가로 처리해 방영하기 시작했는데, 보통 [[엠넷]], [[tvN]][* 사실상 이 채널의 초창기 프로그램들 때문에 케이블 방송 심의가 강화되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자세한 사항은 [[tvN/비판 및 사건 사고]] 참조.] 등의 여러 예능/음악 채널이라든지 [[애니플러스]][* 개국 초기 때 방영했던 구작들 중 [[히다마리 스케치]] 1기, [[스크랩드 프린세스]], [[파니포니 대쉬]] 등 일부 구작들과 2013년 10월부터 동시방영을 시작한 장편작 [[다이아몬드 에이스]]를 제외하고는 모든 한일 동시방영작을 15세 시청가, 19세 시청가 2가지 등급으로만 나눠서 방송하다 보니 비교적 수위가 건전한 애니들(e.g. [[토끼 드롭스/애니메이션|토끼 드롭스]], [[이국미로의 크로와제]], [[푸치마스!]], [[논논비요리(애니메이션 1기)|논논비요리]])조차 15세 시청가 등급으로 방송된다. 다만 이 쪽은 워낙 수위가 높은 작품들을 많이 틀어주다 보니 심의 문제로 인해 15세 시청가 작품들도 19세 시청가로 격상되거나 방심위의 제재를 받는 경우가 많았고, 일본 현지에서도 방영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이라 전체적인 내용에 대한 사전 심의/등급 책정이 힘들기 때문에 참작 사유가 있다. 실제로 동시방영을 처음 시작했을 때 [[WORKING!!]] 1기와 [[회장님은 메이드 사마!]]를 12세 시청가로 방영하는 것을 고려한 적이 있으나, 상기한 문제로 인해 방영 직전에 15세 시청가로 격상되었다.], [[애니맥스]][* 과거 더빙작 위주로 방송하던 시절에는 다른 채널들과 마찬가지로 청소년/성인 타깃 작품들도 등급을 12금부터 19금까지 골고루 매겼으나, 2013년 한일 동시방영 채널로의 노선 변경을 전후로 거의 모든 청소년/성인 타깃 작품들을 죄다 15금으로 획일화하면서 12금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19금을 매기는 일조차도 드물어졌다.]와 같이 한일 동시방영을 중심으로 하는 고연령층을 겨냥한 애니메이션 채널에서 이러한 경향이 자주 나타나며, 이 중에서도 특히 [[CJ E&M]] 계열의 채널들([[올리브(CJ E&M)|올리브]], [[OGN]][* 거의 모든 12세 이용가 게임들은 물론이고 전체 이용가 게임마저도 15세 시청가 등급으로 올려서 방송한다. 12금은 그렇다 치더라도 전체 이용가 게임마저 15세로 트는 바람에 게임의 주 연령층과 방송시청등급이 괴리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후술하겠지만 같은 게임임에도 SPOTV GAMES와의 시청등급이 다른 이유에 대해 한 이용자가 질문한 결과 방송사마다 등급 분류 기준은 다를 수 있다는 애매모호한 답변만이 돌아왔다.], [[O tvN]] 등)과 티캐스트 계열의 채널들([[SCREEN]], [[씨네프]][* 거의 모든 12세 관람가 영화들은 물론이고 가끔은 '''전체 관람가''' 영화마저도 15세 시청가 등급으로 올려서 방송한다. EBS도 전체 관람가 영화를 12금으로 올려서 방영한 전례가 있기는 하지만 12금은 그렇다 치더라도 전체 관람가 영화마저 15금으로 트는 일은 지상파에서조차 드물었다. 반면에 [[CJ E&M]] 계열 영화 채널들([[OCN]] [[SUPER ACTION]], [[CH CGV]])은 대체적으로는 극장 상영등급 그대로 방송한다.], [[E채널]] 등)이 [[투니버스]], [[챔프TV]]와 같은 어린이/애니 채널 등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는 채널과 프로그램의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주먹구구식으로 대부분의 방송에 15세 이상가를 매기는 경우가 많다. 지상파와 케이블 간의 심의 기준 차이가 있듯이 같은 케이블 방송사라도 TV 프로그램 심의 기준이 다를 수밖에 없다는 점도 있으나, 문제는 이로 인해 케이블 방송사 간에도 시청등급이 전부 다르게 책정되는 일이 흔하게 벌어지면서 시청자들의 혼동을 더욱 부채질한다는 점에 있다. 대표적으로 [[짱구는 못말려]]의 경우 [[투니버스]]에서는 12세 이상 시청가로 방영되지만 [[대원방송]] 계열에서는 15세 이상 시청가로 방영되고 있으며, 대원방송에서 15세 이상 시청가로 방영하는 대신 KBS판과 투니버스판에 비해 편집을 줄인 [[원피스(애니메이션)|원피스]] 재더빙판을 애니맥스에서는 12세 이상 시청가로 방영하고 있다. 같은 12세 이용가 게임물을 두고도 [[SPOTV GAMES]]에서는 [[스타크래프트 2]], [[리그 오브 레전드]] 관련 프로그램을 12세 이상 시청가로 방영하고 있지만[* 스타 2의 경우 12세 이용가 버전과 청소년 이용불가 무삭제판이 따로 존재한다.] [[OGN]]의 경우 기존에 12세 이상 시청가로 잘만 방영되었던 [[스타크래프트]] 방송이 2014년 말부터 재편성될 때에는 15세 이상 시청가로 방영되거나 [[리그 오브 레전드]], [[하스스톤]], [[히오스]] 등 여러 12세 이용가 게임물조차 일괄적으로 15세 이상가로 방송하는 등 중구난방한 모습을 보인다. 물론 프로그램의 내용상 15세 시청가에 적합한 경우도 많지만, 12세 시청가나 모든 연령 시청가로 해도 충분한 프로그램도 15세 이상 시청가로 방송하고, 이러한 시청 등급의 획일화로 인해 15세 시청가 프로그램이 어린이 시청 시간대에 편성되는 경우도 빈번하다 보니 사실상 중학생 이하 시청자들이 시청등급을 준수하면서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으며, 자연스럽게 시청등급을 어기면서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비슷한 내용의 프로그램이 타 채널에서는 12세 이상 시청가로 편성되기도 하는 것으로 보아 사실상 심의 문제는 있는데 모든 프로그램의 등급 심의를 일일이 다 하기 귀찮다든지, 혹은 이러한 시청등급 제도가 사실상 지켜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청소년 보호 시간대에 방영 가능한 최고 등급인 15세 시청가(준 성인 시청가)'''로 돌려막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결국 시청자나 제작진에게나 이 제도가 [[아웃 오브 안중]]이라는 현실로 보면 현재의 영상물 등급 제도는 시청자들의 컨텐츠 선택과 합리적인 어린이/청소년 시청 교육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혼란만 주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단적으로 15세 이상 시청 가능 프로그램이었던 [[세대공감 1억 퀴즈쇼]]에서 한 당첨자가 초등학교 6학년생이라는 이유로 당첨이 취소되는 해프닝이 벌어지자 그 이후로 만 15세 미만의 시청자는 퀴즈에 참여할 수 없다는 문구를 내보내야 했다는 점에서부터 집안에서 TV 시청을 할 때 이 시청등급이 지켜지는 경우는 거의 없고 신뢰성을 가지지 못하는 등 제도의 현주소와 함께 '적정 등급 외의 컨텐츠를 보거나 하는 것'에 대한 대중적인 공감대나 문제의식이 전혀 형성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당장 게임이나 애니메이션의 폭력성 논란만 봐도 문제가 된 작품의 내용은 지적하지만 어린이/청소년들이 나이에 맞지 않는 작품을 보는 것을 지적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물론 시청 등급은 보호자의 아동/저연령층 시청 지도에 해당하는 의미이며, [[미성년자]]가 등급 외 방송을 시청했다고 범법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정확히는 지키려 하면 [[http://sports.hankooki.com/lpage/cinet/201108/sp2011080106010394410.htm|자신이 나온 프로그램을 자신이 보지 못하는 웃픈 일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으며(따라서 [[아역 배우]]/[[:분류:차이돌|차이돌]]도 자신이 출연한 15세 이상 시청가 프로그램을 시청하려면 원칙적으로는 되도록 부모님의 시청 지도 하에 봐야 한다는 이야기다.)] 사업장 등에서도 마찬가지. 게다가 TV 프로그램의 경우 보호자의 동의가 있다면 문제가 없는 부분이라 또 애매한 경우가 있다.[* [[술]], [[담배]]를 보호자와 함께 사러간다고 미성년자한테 팔지는 않으니 술, 담배와도 경우가 다르다.] 하지만 [[미국]]과는 달리 폭력성/선정성 등 [[안알랴줌|해당 시청등급이 책정된 사유를 고지해 주지 않기 때문에]] 보호자들은 방송을 유심히 보지 않는 이상 무슨 이유로 이 시청등급을 받았는지 알 길이 없으며, 그로 인해 [[현실은 시궁창|이 제도의 의의인 체계적인 시청 지도가 이루어지는 것]]은 부모님이 [[방송 동호인]]이 아닌 이상 [[우린 안될 거야 아마|거의 불가능]]하다. ~~형제가 부모 대신에 그 방면에 더 전문적이라서 시청지도를 더 잘 해준다.~~ 게임이나 영화의 경우에도 관련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폭력성 등 해당 등급을 받은 사유가 고지되어 있는데, [[검열|가장 접근성이 쉬운 TV 프로그램에 등급이 책정된 사유가 고지되지 않는다는 것은]] 실로 아이러니함이 아닐 수 없다. 그나마 2017년 3월 이후로 15세 이상 관람가, 19세 이상 관람가 프로그램 방영 전에 이 프로그램이 어째서 해당 시청등급이 책정되었는지 그 사유를 고지하게 되었다. 하지만 영화나 게임과는 달리 여전히 7세 이상 관람가, 12세 이상 관람가 프로그램에는 사유가 고지되지 않고 있으며, 그 사유도 폭력성이나 선정성을 제외하면 [[여성가족부/문제점|구체적이지 않고 주제나 모방위험만으로 뭉뚱그려지는 경우]]가 많고,[* 주제, 모방위험만 표시했는데도 폭력적인 장면이 나오는 방송이 많다.][* 러브라이브의 경우에는 주제와 모방위험 때문에 15세 시청가라는 판정을 먹었다.] 방송사마다 시청등급 책정이 전부 제각각이라는 문제점도 여전하다.[* 이는 [[미국]]의 [[ESRB]]에서는 E 등급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자세하게 고지된다. Violence 표시도 종류가 다양한데, 그냥 Violence, Cartoon Violence, Fantasy Violence가 있으며, M 등급 이상의 게임들은 유난히 극심한 유혈 폭력 묘사의 경우에는 Intense Violence도 있다. 사실 국내 게관위도 가끔 전체 이용가 게임에 폭력성 등의 내용 표시를 넣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